강화도 교동 갈만한곳 코스추천

강화도 교동 가보셨나요? 예전에는 배를 타야했고 출도, 입도가 엄격했는데요. 요즘에는 교동대교가 개설되고 조금씩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는곳입니다. 사람의 발길이 흔치 않던 곳이었기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교동으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교동도 (출처:한국관광공사)

 

 

강화도 교동은

교동도는 강화도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한과 마주보고 있는 섬입니다. 저는 할아버지께서 6.25때 남쪽으로 피난을 오셨는데요. 친척분들중 몇몇분들이 교동에 거주하고 계셔서 종종 방문하는 지역입니다. 교동에서 북녘땅이 손에 잡힐듯 가까운데요. 여기 거주하시는 실향민들 대부분이 바로앞 북녘으로 바로 돌아가시려고 교동에 정착하셨다고 하네요.

 

강화도 교동 갈만한곳 5곳 

강화도 교동 화개산모노레일, 화개정원

 

1. 화개산 모노레일 & 화개정원

정말 최근 (23년 5월)에 정식 개장한 화개산 모노레일은 교동도의 화개산 자락을 따라 건설되었으며 반짝반짝한 시설을 자랑합니다. ^^ 화개정원 내에 모노레일이 위치하고 있으며 정원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 운영시간 : 09:30 ~ 17:30

- 화개정원 입장료 : 5,000원 (어린이 및 65세 이상, 강화군민 3,000원, 6세이하는 무료)

- 모노레일 이용료 : 왕복 12,000원 (어린이 및 강화군민, 장애인 등 10,000원)

 

도보 또는 모노레일을 타고 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는데 모노레일로는 약 20분정도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전망대 아래에는 전망좋은 카페와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들도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으니 꼭 한번 들러보세요.  

 

대룡시장 (출처 : 한국관광공사)

 

2. 대룡시장

한국전쟁때 바로 바다건너에 있는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온 주민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형성하기 시작한 시장으로 연백시장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저희 친척분들도 여기 대룡시장에서 100m 안쪽에 지금도 살고계시는데 요즘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은 옛스러우면서 특이한 모습들을 잘 살려 교동을 찾는 여행객들의 필수 방문지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사진스팟도 많으니 산책하듯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교동제비집 (출처 : 한국관광공사)

 

3. 교동제비집

- 운영시간 : 10:00 ~ 18:00 (동절기는 17:00) 

 

교동도 대룡시장에 근처에 위치한 교동제비집은 교동도의 마스코트인 제비를 모티브로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IT 기반으로하여 교동 관광 안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VR체험 등 여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대여 및 카페, 기념품 구매도 할 수 있으니 꼭 들러서 교동 여행 정보도 확인해 보세요. 

 

4. 고구저수지

교동에 가면 엄청큰 저수지를 만나게 되는데요. 고구저수지 또는 고구리저수지로 불리우는 곳입니다. 오랫동안 교동의 비옥한 농토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에게 농사용수로 쓰였던 곳인데요. 최근에 광광객들이 늘어나며 원시적인 느낌이었던 고구저수지가 아주 멋지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나무데크와 정자를 통해 수변을 산책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더욱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연꽃을 배양하여 8월 무렵에는 수많은 연꽃들이 포토스팟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 낚시꾼들에게도 인기 많은 곳이니 낚시를 좋아하신다면 고구저수지에 방문해 보세요. 

 

5. 망향전망대 

북녘땅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이 자주 찾는 망향전망대도 가볼만한데요. 으리으리한 전망대가 아니라 아담한 공간에  북쪽을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 몇개가 전부인 공간이지만 실향민들에게는 어릴적 뛰어놀던 동네를 그리워하는 소중한 공간이기도 하답니다. 날이 좋은날은 사람도 보이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것도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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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교동 갈만한곳 추천을 마치며 

오늘은 강화도 교동에 갈만한곳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교동은 북과 마주하고 있는 지리적 이유로 곳곳이 방문이 불가한 민간인 통제구역입니다. 또한 입도할때는 임시출입증 발급을 받아야 하는 곳인만큼 반드시 신분증을 챙기셔야 합니다. 신분증 없으면 못들어가요. 서울에서 아주 가깝지만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교동도에 꼭 한번 놀러가보세요. ^^